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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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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다는 것. 나이가 들면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 점점 힘들게 느껴진다. 회사의 업무나, 개인적인 공부나, 새로운 놀거리나 어떤 것이든 말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가 되면서 가지게 되는 미래에 대한 불안은 반대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함을 끊임없이 부추긴다. 흔히들 요즘은 100세 인생이라고들 한다. 또 요즘은 나이에 0.8을 곱해야 예전 우리가 클 때의 어른들의 나이 수준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확실히 선배, 친구, 동료들을 보더라도 내가 클 때 느꼈던 어른들의 모습과 비교하면 다들 젊다. 한층 강조된 건강 관리, 여가 활동, 책임감의 차이, 소득의 차이 등 많은 요소들이 그 차이를 만들어낸 원인들일 것이다. 달려야할 거리가 평균적으로 늘어난만큼 지치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어..
AF-S VR ZOOM NIKKOR ED 70-300mm F4.5-5.6 IF-ED 영입 그동안 초망원 렌즈를 영입하고자 가끔 중고장터를 기웃기웃 거렸었다. 오늘 마침 적당한 가격에 민트급 상태, 그리고 무엇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판매자가 나타났다~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달려가서 겟~ 집에서 와서 D3에 바로 마운트하여 이리 저리 테스트 해 봤는데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듯... 이제 맑은 날 달도 찍어보고 애들 야외에서 노는 것도 찍어봐야겠다. 집에서 간단 테스트 샷~ 같은 위치에서 75mm 같은 위치에서 300mm
[D3] 처음 달 사진 커뮤니티에 올라온 달 사진에 필 받아서 바로 복도 계단에 나가서 찍어봄 맑은 하늘이 아니라 달 주변에 산란이 좀 있어 선명하진 않으나 손각대로... 그리고 어두운 24-120 vr으로 이 정도면 나름 만족... 맑은 밤, 삼각대 놓고 다시 도전해 봐야겠음~
[D300] 오늘의 스냅 오랜만에 맑은 날씨... 비가 좀 오긴했는데 가뭄은 해결이 되었을란가...
옛날 카메라... 퇴근 후에 옷 걸면서 아래를 보니 예전에 쓰던 나와 아내의 똑딱이가 저렇게 나를 보고 있다. 생각해보니 저 카메라야 말로 나의 진짜 젊었던 그리고 철없던 시절을 함께 한 카메라구나 싶다. 그래서... 저렇게 버리지 못하고 꽁꽁 구석에 쳐박아 놓고 있나 보다...
Nikkor AF-S 50mm f1.8G 영입 35.2D가 있기에 그리고 그게 꽤 쓸만하기에 고민이 됐지만 가격대비 화질이 좋다는 의견과 FX 포맷에서 그래도 가장 기본인 50mm 단렌즈는 있어야 할 것 같아 중고도 아니고 무려 새걸로 영입했다. 단렌즈지만 후드가 볼륨이 있어서 그런지 우람한 D3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려운 취미... 퇴근 후 꼬박 꼬박 한 시간씩 존메이어의 곡을 하나 하나 연습하겠다는 다짐은... 진실로 헛된 꿈... 최근 내가 마음이 허한지 이것 저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가끔 정신이 딴데 가 있는 경우가 많아 더 그러리라... 이제 6월... 올해의 반이 또 지나간다. 닥치는 모든 일에 용기 잃지 말고 차근 차근 헤쳐 나가보자.
올해 마지막 클리닉 동계 클리닉 받으며 올해도 이렇게 끝나감을 느낀다. 별탈없어 줘서 고맙다. 그나저나 내가 큰 일이네. 아무 것도 제대로 한 것 없이 한해가 가버렸네.